(문답놀이) 올해의 나,, [하루하루잡담]


문답은 파스텔원드님꺼를 가져가다함.

1.올해의 나.

작년의 나와 비슷했나? 머리가 멍해서, 작년의 나'가 어떤지 기억할 수 없어서, 비교할 수가 없다. 올해의 나는, 책 읽고, 여행 다니고 그런것 말고는 특별히 없는 것 같다. 내년의 나'는 이제 일상적 삶을 누릴 수 없을 정도의 변화의 계를 맞이 하고 있다. 겁이나거나 편안하거나, 어쨌든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

2.올해의 키워드.

흠. 맛집찾기? 으헤헤헤.

3.올해의 별명.

나, 사람들하고 친하지 않아. 별명은 사람들하고 친해야지 얻을 수 있는 것-_-

4.올해의 관심사.

여행. 맛집. 책. 영화.
아 이런건 구체적이면 뭔가 뽀대가 있을건인데.....~_~

5.올해의 영화.

흠....그러게.

6.올해의 버라이버티.

나는 가수다? 올해한거 맞지?

7.올해의 책.

......흠. 그러게 말이다. 매번 이런 연도별로 하는 문답놀이를 할떄마다,
올해와 작년의 경계가 가물가물해서, 오히려 선택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몇년전에는 년도별로 따로 정리해서 책이나 뭐 그런것을 하자고 했는데,
그런게 은근히 잘 지켜지지 않는다.
좋은 책을 발견하면, 그책을 언제 읽었다거나 뭐 그런것을 새기는 것 보다는
읽은 내용을 새기니, 다른 포커스로 머물지 않고,
별로인 책을 읽은건, 또 별로라서 말하기 싫고....
극과 극이 상통한다는 것을 고사하지 않더라도, 그럭저럭 좋음과 그럭저럭 싫음도 상통하는 꼴이니, 어언~

8.올해의 음반.

올해에도 시디를 몇장 사긴 했는데, 사놓고 들은 적이 없다.
왜 사는것일까? -_-

9.올해의 전자제품.

난 가난하다. 더불어 가난도 하기도 하지만 돈이 있어도 팍팍 돈을 쓰는 타입도 아니다.-_-
(돈도 없어면서 이런 타입이라는 걸 어떻게 아냐? -_-)
여튼 최근에 중고 DSLR을 샀다. 짜다리 맘에 안들지만, 10배줌 하나는 맘에 든다.
멀리 있는 것도 어느정도 찍을 수 있다는 것에서 오는 즐거움????

10. 올해의 패션.

누가 그랬던가. 젊음은, 돈주고 옷을 사는가로 판명된다,고 했지.
올해 돈주고 옷산적이 별로 없다. 나는 반복의 패션. 응...?

11. 올해의 음식.

일본에서 유명한 두부를 사먹었다. 처음에는 묘하고 맛있었지만
양이 많아서 점점점 두려움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그런것 같다. 그런 것 같다.

12. 올해의 선물.

올해 마지막 나의 여행.

13. 올해의 사이트.

아무래도 트위트겠지. 매일매일 꼬박꼬박 가서 글을 읽었으니.

14. 올해의 상점.

우리 집 앞 골목 시장 반찬집.
일주일에 두세번은 가니까, 제일 많이 간다.-_-

15. 올해의 성취.

일본교토여행. 남들 다하는 여행이지만, 그렇지만 남들 다하지만, 못하는 것들이 있다.
여튼 남들 다하는 것, 나도 한번 해봤다.

16. 올해의 남들도 다 좋다는 나는 좋다는지 모르는 것.

개콘의 달인. 가학적 코미디, 보면 기분이 나빠지기까지 한다.

17. 남들은 그렇다는데, 나는 열광하는 것.

흠.....내가 열광하는게 뭐지? 아 가물치가물치.

18. 내년의 소원.

글쎄. 직장도 그만뒀고... 그런데 여전히 일하고 싶은 맘도 생기지 않아.
세상엔 온갖 쓰레기 같은 회사들 뿐이고 그런 회사들에라도 들어가야만 하고..
참 엿같은 일이야.
그래도 이제 살 곳도 없어지고, 어쩌면, 내년에 나는 자살이라도 해서, 없어질지도 모를것 같다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글쎄. 내년의 소원. 흠.
뭐든지 구체적인걸 대상들은 원하지.
그저 즐거운 나날들이 있으면 좋겠지 뭐.

19.내년의 여러분에게.

그대도 즐거운 나날들이.


 


덧글

  • 2011/12/25 14:50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rururara 2011/12/25 16:25 #

    어둡나요. 상대적으로는 일상적인 상태라서 ~_~ 절대적 어두움 수치는 원래 높고, 상대적 어두움 수치는 일상적이고~_~

    새해도 특별히 나아질꺼라는 기대같은건 없어요. ~_~
    삶은 팍 바뀌는 것보다, 지속적으로 유지되는게 더 자주 일어나는 현상이니까요~_~;;

    여쨌든 자주 찾아와주시고 그러는 몇 없는 사람 중에 한분 같아요
    고마워요!
    맛있는거라도 사주고 싶지만, 뭐 신비주의자라서 아쉽군요.-_-
    그럼 좋은 한해 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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